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한 신년식에서 2024년 경영목표로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 개설을 통한 폭발적 매출 증대를 꼽았다.
윤 회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원부자재 상승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 전체 50개주(州) 중 26개주 진출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며 패밀리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현재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진출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파나마,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까지 빠르게 진출하며 기하급수적인 확장세를 보였다. 또 세계적인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K-푸드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는 한국 토종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며 “올해는 미국 50개주 전 지역 가맹점 개설과 남미와 동남아 지역 본격 확장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1등 치킨 프랜차이즈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회장은 “당사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독자적 DNA를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불확실성이라는 커다란 바람을 전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승풍파랑의 자세로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임직원과 패밀리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