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적극행정 통한 예산절감·목표 선별률 초과 달성

2023-12-31 13: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안산도시공사 전경]
 
경기 안산도시공사 산하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가 적극행정을 통한 예산절감과 함께 목표 선별률을 초과 달성했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생활쓰레기 3만1108톤 가운데 2만5037톤을 선별처리하면서 목표 선별률 75%보다 5%포인트 높은 80%의 선별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시설설비 투자 및 유지보수, 품목별 선별 강화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을 거쳐 생활쓰레기 무상처리 체계 구축 및 자체보수를 추진한 결과 7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시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세부적으로는 필름류포장재 무상처리 협약 체결(5억3000만원) 자체보수(1억5000만원), 재활용폐기물 무상처리 협약 체결(3000만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으로, 폐기물 무상처리 등을 통해 3억2000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선별센터 선별기계(비중선별기) 부품을 자체개발해 특허 출원을 추진하는 등 업무효율을 크게 높였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사진=안산도시공사]

비중선별기 부품은 재활용선별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독일에서만 생산하는 탓에 한 번 고장나면 부품 교체까지 3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부품 고장으로 재활용선별센터 운영이 차질을 빚는다면 최악의 경우 안산지역 쓰레기 대란으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
 
공사는 자체개발을 통해 부품 교체시간이 3일로 크게 단축되고 수리에 필요한 시간도 기존 2일에서 4시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정해영 자원환경부장은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예산절감을 통한 시 재정 부담을 낮추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선별처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