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왕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0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규제특례 활용·기업 고용, 매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점 평가해 우수특구 9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올해 심사는 30명으로 구성된 국민전문평가단과 일반 국민의 온라인 평가를 반영,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의왕철도특구는 우리나라 철도의 전통과 첨단 철도시설이 공존하는 철도도시로, 2013년 최초 지정돼 현재까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철도 관련 산업 ‧ 문화 ‧ 관광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철도특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GTX-C노선 정차역인 의왕역 역세권을 차별화된 복합상업시설로 조성하고, 왕송호수 복합문화단지를 K-문화밸리로 특화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