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자승스님 분향소 찾아 조문…"오래 기억하겠다"

2023-12-02 18:22
  • 글자크기 설정

김건희 여사도 함께 분향소 동향

사진조계종
[사진=조계종]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前) 총무원장 자승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중생의 행복을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쳐 주신 큰 스님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란 글을 남기며 불교계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건희 여사도 조문에 동행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조문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차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자승스님과 여러 차례 만나 인연을 쌓았다. 지난해 11월 8일 강남 봉은사에서 회주인 자승스님을 면담하고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올해엔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에도 조계사 봉축법요식 참석 후 별도로 봉은사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자승스님은 조계종 33대, 34대 총무원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29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사찰인 칠장사 내 요사채 화재로 입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개의 댓글
0 / 300
  • 이태원희생자분들은 오송희생자분들은 .. 사회가 기억하고 있어..

    공감/비공감
    공감:1
    비공감:1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