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재생거점시설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 개소

2023-1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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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캡슐호텔, 카페 등 갖춰…도시재생 통한 지역활력 기대

사진정읍시
[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의 도시재생과 주민 거점이 될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가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정읍역 인근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는 카페, 캡슐호텔 등, 회의실 등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임승식 도의원을 비롯해 리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재운) 조합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달하노피곰’은 도시재생사업의 브랜드명으로 정읍 천년의 정읍사가요를 컨셉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만들어졌다. 

컨퍼런스센터는 KTX와 연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들의 회의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지역주민의 각종 행사나 모임의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페와 캡슐호텔은 리본 마사협의 ‘젊은문화상인들’청년들이 주축이 돼 음료와 빵을 판매하고 숙박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이중 캡슐호텔은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지역 출장이나 기차 대기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시설의 운영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리본마사협과 지난 10월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학수 시장은 “리본 마사협이 전국 245개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중에서 으뜸가는 조합으로 성장해 구도심권의 상권회복과 지역활력의 중심자로서의 역할을 해달라”며 “달하노피곰 브랜드를 통해 정읍역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지자체 협력사업 성과보고회 가져
사진정읍시
[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2023년 지자체 협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중앙회, 지역농협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10개 농·축협·공동법인 관계자와 농업기술센터 농업 실무부서 총 40명이 참석해 올해 3월부터 농협별 특화품목을 지정·육성해 대표 특화품목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한 25개 사업(58억4700만원)에 대해 농협별 추진성과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보고 내용은 정읍농협의 만감류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정읍원예농협의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지원사업, 샘골농협의 밀저장시설 지원사업, 단풍미인공동조합법인의 공선출하회 육성 및 판매 지원 사업 등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농협별 추진사업 성과분석으로 농촌지역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실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읍시와 농협 상호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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