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세종과학기술원, G2 프로젝트 세미나 공동 주최

2023-11-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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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세종과학기술원 G2 프로젝트이차전지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지난 1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세종과학기술원 G2 프로젝트(이차전지)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총장 배덕호), 세종대 산학협력단(단장 유상호),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이 공동으로 지난 15일 세종대 대양인공지능(AI) 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이차전지)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세종대에서 주력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차전지가 다양한 방면에서 활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세종대에는 리서치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하고 지속적인 기술이전수익을 올리는 교수진들이 있다"며 "그러한 교수진을 주축으로 새로운 신진 연구자들을 영입하고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족시키는 리서치 유니버시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명승택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저가형 고안전성 에너지 저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명 교수는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의 경우 가격 폭등과 지정학적인 자원의 매장에 따른 위험성으로 인해 대체가능한 전력원이 절실하게 요구되며 폭발사고 또한 항상 개선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고 말하며 고전압용 리튬수계이온전지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손기선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전고체 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능동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손 교수는 알고리즘의 하이브리드화에 대해 단 하나의 능동 학습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능동 학습 알고리즘들을 하이브리드화하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했다. 

권경중 세종대 지구자원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페리튬 이차전지 재활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권 교수는 "리튬이차전지는 기존의 전자기기 전력원으로의 응용에 더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전기차에까지 널리 사용하게 되면서 급격하게 수요와 공급이 확장됐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전세계적인 전기차의 보급으로 인해 향후 기하급수적인 전기차 폐배터리의 발생이 예상된다"며 "경제적, 환경적, 지정학적, 정책적 필요성 등으로 인해 리튬이차전지 재활용은 특히 산업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시장 전망 등을 포함해 현재 수행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관련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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