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를 더 강화하고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해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인의 의견을 수렴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김영규 의장은 간담회에서 주요 변경 사항으로 시민제보의 도입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자 시민제보를 접수했다.
여수시의회는 기존의 대면감사와 공개회의를 병행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현장 방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5일간 대면감사를 실시하고, 효율성 등을 고려해 2일간은 공개적인 회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김영규 의장은 간담회에서 "행정사무감사는 더 나은 여수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언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여론의 창구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언론인들은 회의 방식 기간 확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내용 수시 브리핑, 감사를 통한 시정방향 제시 등을 제안했고, 의장단은 이러한 의견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