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제4기 아동참여단’이 오는 18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10개의 정책을 제안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초등학생 70명으로 꾸려진 정책 제안 기구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7개월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관찰하고, 개선책에 관한 토론과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아동 권리증진 정책을 발굴해 제안서 형태로 시에 전달하기로 했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신 시장은 “제안받은 정책을 반영하는 절차는 어른들도 함께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4기 아동참여단 활동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며, 아동 권리 현장 모니터링, 자신들의 목소리 사진으로 표현하기, 아동 권리 캠페인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