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열린 연찬회에서 예산 심사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기법을 익히고,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한 사례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연찬회에서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을 초빙한 예산 심의 분석 특강도 진행했다. 정 소장은 특강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선심성·전시성 사업의 폐지 필요성, 과잉투자 등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배 위원장은 “국가적인 재정 축소로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연찬회를 바탕으로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박형배 의원과 부위원장에 최서연 의원을 중심으로 김원주, 김세혁, 남관우, 최명권, 김학송, 한승우, 박혜숙, 온혜정, 전윤미, 김현덕, 양영환, 최명철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