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민간에서는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중심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성금 모금운동은 지난 9월 11일 시작해 지난달 26일 기준 약 55억원이 모였다.
특히 기념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전직 대통령 아들 5인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민 통합형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전직 대통령 아들 5인은 이 전 대통령의 양자(養子)인 이인수 박사를 비롯해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이다.
대통령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은 세계를 무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이룩한 시장경제체제와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