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30일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및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 결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쿨밸리 페스티벌은 기존 1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2일만 진행됐다.
그럼에도 군 대표 여름 휴양지인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에어풀장, 맨손 송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 총 21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고,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유럽형 가족정원, 국화 전시 등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매력적인 축제장을 구성했다는 총평이 나왔다.
총평에 이어 보고회 참석자들은 내년도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 등을 나누기도 했다.
군은 이날 새롭게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양 축제의 주제에 맞는 적극적인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그리고 축제 마케팅 등을 개선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는 전략적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축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 쿨밸리페스티벌 및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 반영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속 발전가능한 축제, 변화된 모습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