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등을 생산하는 레저·아웃도어 업체 코베아가 충북 청주시 낭성면에 14만6847㎡ 규모의 전국 최대 캠핑장을 조성한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레저·아웃도어 업체인 코베아의 강혜근 회장은 18일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
코베아는 캠핑랜드 조성 및 발전방안 마련, 청주시민 할인 검토, 관광 연계사업 발굴 등을 하고, 청주시는 행정절차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협력 관계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코베아는 각종 사전평가, 실시설계 등 용역 수행, 지역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2025년 공사에 착수한다. 시설 개장 시점은 2026년 상반기로 잡았다.
강혜근 회장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 대상 부지의 아름다움으로 숙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인근 관광지와 적극 연계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