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국채금리 하락에 1.4% 상승 출발…2440선 회복

2023-10-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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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코스피가 1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8.31포인트(1.59%) 오른 2440.89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4포인트(1.41%) 오른 2436.52에 출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에 긴축 위험이 줄어들며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65포인트(0.40%) 오른 3만373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58포인트(0.52%) 상승한 4358.24로, 나스닥지수는 78.60포인트(0.58%) 뛴 1만3562.84로 거래를 마쳤다.

10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시점 전장보다 1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6%를, 2년물 국채금리는 10bp 떨어진 4.97%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7억원, 기관이 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3.01%), LG에너지솔루션(3.27%), SK하이닉스(2.59%), LG화학(2.72%), 삼성SDI(2.04%) 등이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5%), 의료정밀(2.58%), 제조업(2.12%), 기계(1.85%), 화학(1.63%) 등 전 업종이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25포인트(1.79%) 오른 809.2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3포인트(1.26%) 뛴 805.03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 역시 10개 종목 모두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02%), 에코프로(2.16%), 포스코DX(1.57%), 엘앤에프(1.37%), 알테오젠(2.45%), 에스엠(2.64%) 등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87%), 소프트웨어(2.61%), IT하드웨어(2.42%), 기계장비(2.14%)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운송(-0.04%) 홀로 소폭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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