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법무법인 세종, '2024 ESG 공시 및 투자 이슈 점검' 세미나 성료

[사진=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이 지난 5일 ‘2024 ESG 공시 및 투자 이슈 점검’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EU와 미국 등 주요국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등의 국제기구들이 ESG 공시 관련 지침이나 기준을 연달아 발표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가 올해 국내 ESG 공시제도 로드맵을 공개할 계획이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송수영 세종 변호사는 “ESG 공시제도가 규제화·구체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ESG 공시제도 대응에 대한 문의와 더불어 PE, VC 등 투자기관의 ESG 실사와 관련 업무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의 ESG 공시제도 대응 및 ESG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경영센터의 이웅희 센터장이 ‘글로벌 ESG 공시 동향과 한국에서의 ESG 공시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거래소 ESG 지원부 윤재숙 부장이 ‘한국거래소 상장법인 ESG 공시제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거래소의 주요 ESG 관련 공시 제도인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도’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도’ 내용과 국내 ESG 공시 의무화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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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ESG 공시제도와 이를 기업 실무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ESG 센터가 기업 ESG 리서치 용역 및 상장기업 ESG 컨설팅 업무사례를 통한 실무 사례를 공유했다. 장윤제 ESG 연구소장은 실제 분쟁 사례를 바탕을 기반으로 ‘ESG 공시의 쟁점: 법적 분쟁 사례와 그린워싱, 그룹 단위 실사 및 공시’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 ESG센터 컨설팅팀의 한유정 팀장은 ‘ISSB S2, TCFD 기후 공시의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ISSB S2의 주요 내용을 실제 탄소중립 공시체계 구축 수행 사례로 설명하고, 기업이 ISSB S2 공시에 대응하는 방법 등이 설명됐다. 마지막으로 S&P 글로벌의 Korea ESG Solutions의 이영진 이사가 ‘TNFD 프레임워크 – 자연자원에 대한 영향과 의존성’에 대해 발표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금융·투자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투자기관에서의 ESG 실사 및 ESG Integration’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세종 ESG센터의 이경돈 대표변호사는 “기업이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ESG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ESG 관련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분들과 협업하여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서 유의미한 통찰을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