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는 28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합계 239.4점을 기록, 240.5점을 기록한 팜꽝후이(베트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본선에도 581점을 기록하며 전체 2위 기록한 이원호는 8명이 겨루는 결선 초반 부진했으나 점차 순위를 끌어 올렸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219.9점을 받은 블라디미르 스베츠니코프(우즈베키스탄)를 따돌리고 은메달을 확보한 이원호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팜꽝후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발에서 9.0점을 기록하며 은메달로 개인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