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추석명절 전 지급 완료

2023-09-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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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648명에 1인당 최대 200만원…11억8000만원 지급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대학생활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완료하며 학부모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순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8기 최영일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순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학기당 최대 200만원씩, 4년 동안 총 16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반기 지원대상 659명에게 12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았으며, 총 648명의 대학생에게 11억8000만원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했다.

최영일 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경감과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군에서 (재)순창군옥천장학회에 사업비를 전액 출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신청 누락자는 10월 6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령 영세농업인에 영농비 1억3000만원 지원
최영일 순창군수왼쪽 세 번째가 고령농업인을 찾아 일손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최영일 순창군수(왼쪽 세 번째)가 고령농업인을 찾아 일손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26일 고령 영세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정책으로 총 471명에게 벼 재배 농작업비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비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경운, 이앙, 수확 작업 등 벼 농작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벼 경작면적 ㎡당 115원을 기준으로 최대 벼 경작면적 5000㎡에 57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한 70세 이상 농업인 중 농지 소유면적과 경작면적이 5000㎡ 이하고, 2023년 1월 1일 기준 12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영일 군수가 연초 읍·면 방문 및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고령 영세농업인의 경우 농작업이 어렵다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중단된 지원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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