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부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관련 전문가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시대,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을 주제로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 미래첨단전략 산업으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미래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가속기의 첨단 분석 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행사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성과 발표와 강연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외연사 강연은 Na-ion 배터리와 K-ion 배터리 재료 과학, 경-X선 이미징 기법과 에너지 저장 소재 연구에서의 현미경 응용, 고전압을 위한 목표-고산화 배터리 전극의 연-X선 분광법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포항은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4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20일에는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연계·확산하기 위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중소벤처기업부) 지정을 추진해 포항을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가속기연구소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국내에서 세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연구 시설”이라며,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로 우리나라 이차전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차전지의 소재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최첨단 분석 장비인 가속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획기적인 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