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빠른 현장 변화에 맞는 정책 지원을 강조하며,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새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개각 인선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지역균형발전 문제도 문화가 중심이 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후보자는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다. 문화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청년 예술가들이나 창조적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끊임없이 국가에 기여할 기회를 부여하는 데 신경을 쓰겠다. 문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비서실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에 대해 “과거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고, 풍부한 식견뿐 아니라 정책 역량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