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오는 19일 횡성 종합운동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며 학생 161명을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79명, 운영진 60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체육 활동 지원 강화를 통해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도교육청 주최로 최초 개최하는 대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체육 활성화 지원은 물론 △장애학생 체육 인재 발굴 기회 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특히, 체험종목은 따로 참가 접수를 받지 않아 대회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최초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잠재적 소질과 재능 발굴은 물론 장애학생의 여가생활이 다양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며 “대회 개최 소식이 장애에 대한 강원도민의 인식 개선, 장애공감 문화 조성과 더불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체육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생 요구·학교 여건 고려한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지원 나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유아교육원에서 강원도 내 초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하기 1차 연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학생의 요구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강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및 진로연계교육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강의에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방안 △선택과목이나 선택활동 개설·운영을 위한 준비 사항 등을 안내했다.
‘진로연계교육 운영 방안’ 강의에서는 △더담음 초·중 전환기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방안 △학교급 간 연계 및 진로교육 강화 방안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생활 엿보기 및 학습 준비를 위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연수에 이어 19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차 연수를 실시한다.
2차 연수에서는 △작은 학교에서 실천한 학교자율활동 사례 △진로연계교육 자료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육과정 연수가 학생의 요구와 학교 여건을 고려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