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올해 첫 벼 베기 시작

2023-09-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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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조생종 해담벼 수확

경산시 자인면 울옥리 들판에서 농민이 컴바인으로 올해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 자인면 울옥리 들판에서 농민이 컴바인으로 올해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에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알리는 첫 벼 베기가 이뤄져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산시 자인면 울옥리 신호철 농가가 지난 5일 자인면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고 6일 경산시가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의 주인공인 해담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4월 26일 첫 모내기를 한 이래 폭우와 태풍 그리고 작렬하는 뜨거운 햇볕을 이겨내고 마침내 132일 만에 여물은 쌀을 농부에게 선물 했다. 또한 해담벼는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할 전망이다. 
 
이번에 첫 수확하는 해담벼는 ‘한장군 쌀’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3kg)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앙기(모내기 시기) 봄 가뭄과 한여름 태풍을 이겨내고 풍요로운 들녘을 만들어 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고품질의 명품 쌀 생산을 위한 지원과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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