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심지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시민 운동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와우공원과 마동체육공원 사이에 산책로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삼화섬공원 인근)로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계획도로(5차로)로 단절된 산책로는 앞으로 연결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를 추진하고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연결로 구간 등 모든 시민 운동길 개통에 앞서 와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과 와우생태호수공원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인근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마동현충탑공원 산책로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야산 등 지역 내 산책로를 연결해 해안길, 자전거도로, 숲길 등 도심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 바다, 공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도심지 어디에서나 산책로와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절된 시민 운동길 연결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