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무장한 해양경찰 특공대원을 강릉항 여객터미널에 전진배치 시켜 선제적인 범죄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여객선 입출항 시간대에 대합실 등 사람이 집중되는 곳에 대한 정기순찰을 통해 범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정영창 특공대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묻지마 흉기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