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올해 매출·영업익 분기 최대 실적…'선케어 제품' 성장세 견인

2023-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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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997억원·영업익 557억원 기록

사진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홀딩스 CI]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콜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성장한 5997억원, 영업이익은 65.8%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사업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2544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34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한국콜마의 호실적은 선케어 제품이 견인했다. 선크림 매출이 48% 올랐고, 선스틱 출하량도 같은 기간 85% 증가했다.
 
중국, 북미 등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도 이뤄졌다. 중국 법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564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도 32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중국 역시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 매출이 늘었고, 쿠션과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통해 상품을 다각화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북미 법인의 경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성장한 226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도 51억원에서 31억원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4월 인수한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는 2분기 매출이 632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2분기 매출이 18.9% 감소한 2044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인한 내수 시장 호조와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제품 호실적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자회사와 해외법인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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