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국 1위로 최종 선정되며,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50:50 매칭사업으로 수치지형도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복합 연계·활용함으로써'ICT & 42경산'기반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재 ICT 기술 발전과 각종 정보통신 장비 및 시스템 성능이 고도화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고정밀 전자지도, 수치표고모형(DEM), 실내공간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 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