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김병민·김가람·조수진·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 의장,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등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을 찾아 새만금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에서 조직위 관계자에게 시설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김 대표는 “153개국에서 청소년 4만3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잼버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 발전을 위한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당에 요청하는 바가 있으면 특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중앙당에서 진정성을 갖고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새만금 지역과 특별자치도가 대표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호남의 볼매(볼수록 매력있다)'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권당이 호남에서 인정받는 길은 진정성을 갖고 예산, 인력 등 각종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폭염·폭우, 감염병 등 우려 사항을 말끔히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청소년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1~12일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로 4만3000여 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