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부터 연 60만원 지원

2023-07-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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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집중 신청 기간 운영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부터 연 6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둔 8세 이상 15세 이하(2008년~2015년생)의 셋 째아 이상 다자녀다.

8월 한 달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육비는 오는 9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수시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다자녀가정 양육비 완화를 위해 첫 째아 30만원, 둘 째아 50만원, 셋 째아 이상 1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셋 째아 이상 출생아에게 1인당 2만원 이내의 건강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사업이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출생률을 높이는 등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산일반산업단지 새 단장…가로환경 개선
강원 원주시는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조성된 지 53년이 경과한 우산일반산업단지 새 단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우산일반산업단지는 1970년 조성돼 노후화됐을 뿐 아니라 도시확장과 발전에 따른 부조화 등으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내 도로 2㎞ 구간의 가로환경을 개선해 단계천 생태하천과 연계, 공장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에게 걷고 싶은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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