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발로 뛴 결과 전국 최상위 A등급을 받아 기금 210억원을 확보한 것이죠.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2024년부터 5년에 걸쳐 국비 260억원 등 총사업비 397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지리산 함양시장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6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57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개지구 선정을 통한 65억원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성과에 대한 진병영 함양군수의 대답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진 군수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인구 정책’이다. 대부분의 농어촌 지자체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중차대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함양군 역시 자연소멸 인구가 연간 500여 명 발생하며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 군수는 “함양군 인구가 가장 많았을 때가 1976년으로 12만6000명이었는데 현재 3만8000명이 안 된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8%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함양군도 매년 자연소멸 인구가 500여 명이나 되는데 출산인구는 채 100명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내건 함양군 인구수 4만명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진 군수는 “매년 인구수가 줄어드는데 그 부분을 귀농・귀촌하는 인구로 다 채울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출산율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인구 정책을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며 “종합적인 인구 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문화, 보육, 복지, 의료 등의 생활 SOC 확충 등을 통해 이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행정적으로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및 청년 업무를 총괄하는 ‘인구청년담당’과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대기업 유치 TF팀’, 그리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활력담당’ 등 전담기구를 신설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양의 강점인 교통인프라를 활용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감소에 대응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면서 “청년 농업인 육성과 창업지원 확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군수는 “특히 청년들이 정착해 미래의 꿈을 펼치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 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는 행안부 공모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서하다움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 등 청년 맞춤형 시책들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및 공유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청년들의 정착을 위한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청년 시책들과 연계해 전국의 우수한 청년들이 함양에서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사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이스 캠프인 ‘청년 꿈 제작소’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고 살고 싶어지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A등급을 받아 확보한 210억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누이센터’ 건립을 통해 부족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지리적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백두대간에 위치한 숨겨진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또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호안림 상림, 개평한옥마을, 서원과 향교 등 역사 문화 유산도 산재해 있다. 그러나 남부내륙 교통 중심지로 대전, 대구, 광주 등 광역시가 1시간 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접근성 또한 아주 높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 등으로 머물지 않고 스쳐가는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진 군수는 “그렇기에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관건은 빈약한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한옥마을 한옥체험시설 숙박객을 위한 음식 체험동을 설치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백연유원지 주변 토지 매입과 호텔 유치, 오토캠핑장, 글램핑장 등을 조성해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와 연계한 개발계획과 함께 마천, 당흥 생태탐방로 조성 등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진 군수는 함양산삼축제와 관련해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란 주제로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함양산삼축제에 오셔서 산삼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경관단지의 아름다운 꽃들을 즐기시며 가족과 지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함양의 힘찬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며 “이제부터는 ‘함양다운 함양’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속도감 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 군민과의 약속이자 변화되는 함양을 보여주는 지표인 5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 4만명 회복, 예산 7000억원 시대, 우량기업 유치에 매진하겠다”면서 “지역발전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적은 과대 포장하지 않되 사소한 일이라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성과에 대한 진병영 함양군수의 대답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진 군수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인구 정책’이다. 대부분의 농어촌 지자체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중차대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함양군 역시 자연소멸 인구가 연간 500여 명 발생하며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 군수는 “함양군 인구가 가장 많았을 때가 1976년으로 12만6000명이었는데 현재 3만8000명이 안 된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8%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함양군도 매년 자연소멸 인구가 500여 명이나 되는데 출산인구는 채 100명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내건 함양군 인구수 4만명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진 군수는 “매년 인구수가 줄어드는데 그 부분을 귀농・귀촌하는 인구로 다 채울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출산율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인구 정책을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며 “종합적인 인구 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문화, 보육, 복지, 의료 등의 생활 SOC 확충 등을 통해 이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함양의 강점인 교통인프라를 활용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감소에 대응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면서 “청년 농업인 육성과 창업지원 확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군수는 “특히 청년들이 정착해 미래의 꿈을 펼치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 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는 행안부 공모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서하다움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 등 청년 맞춤형 시책들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및 공유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청년들의 정착을 위한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청년 시책들과 연계해 전국의 우수한 청년들이 함양에서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사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이스 캠프인 ‘청년 꿈 제작소’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고 살고 싶어지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A등급을 받아 확보한 210억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누이센터’ 건립을 통해 부족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지리적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백두대간에 위치한 숨겨진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또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호안림 상림, 개평한옥마을, 서원과 향교 등 역사 문화 유산도 산재해 있다. 그러나 남부내륙 교통 중심지로 대전, 대구, 광주 등 광역시가 1시간 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접근성 또한 아주 높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 등으로 머물지 않고 스쳐가는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진 군수는 “그렇기에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관건은 빈약한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한옥마을 한옥체험시설 숙박객을 위한 음식 체험동을 설치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백연유원지 주변 토지 매입과 호텔 유치, 오토캠핑장, 글램핑장 등을 조성해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와 연계한 개발계획과 함께 마천, 당흥 생태탐방로 조성 등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진 군수는 함양산삼축제와 관련해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란 주제로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함양산삼축제에 오셔서 산삼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경관단지의 아름다운 꽃들을 즐기시며 가족과 지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함양의 힘찬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며 “이제부터는 ‘함양다운 함양’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속도감 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 군민과의 약속이자 변화되는 함양을 보여주는 지표인 5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 4만명 회복, 예산 7000억원 시대, 우량기업 유치에 매진하겠다”면서 “지역발전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적은 과대 포장하지 않되 사소한 일이라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