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199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노후주택 밀집지 소하2동 1267번지 일대 26만 6000㎡ 대상,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0억 7700만 원이 투입되는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곳에 외부 경관 개선, 그린집수리, 경기도 연계사업인 미니태양광 설치 등을 통해 제로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실천 시니어봉사단 등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 실험사업, 친환경 물품 제작과 작품 전시회, 기후변화 대응 어린이공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박 시장은 “주민 스스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내 집과 우리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역량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