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대적골 제철유적 발굴조사는 전북도와 장수군의 지원으로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 기존 조사된 다 구역의 계곡부 북쪽에서 석축과 석렬과 함께 건물지 1동과 단야 시설 2기가 확인됐다.
또한 내부에서는 송풍구 편, 유출재, 단조박편 등이 출토됐다.
그동안 라 구역에서는 후백제 시기로 추정되는 청동제 범종이 전북에서 최초로 출토돼 주목을 받았었다.
대적골은 큰 도적이 살아 무서운 지역이라고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주민들의 전언이 있었으나, 총 6차례에 걸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결과 2㎞ 내외의 일관 제철유적으로 밝혀져 큰 도적이 아닌 큰 보물을 쌓아놓았던 곳으로 추측되고 있다.
군은 전북 동부 백두대간에 자리한 대적골 제철유적은 총 범위 중 10% 이하만 학술연구가 진행돼 앞으로도 유적의 명확한 성격규명을 위해 체계적 학술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아우르는 1500년의 역작으로 향후 체계적 관리와 보존 방안을 마련해 주변 육십령 가야이음터, 산림정원 사업 등과 연계해나갈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직원 업무공유 워크숍 실시
워크숍은 군정 5대 분야(열린군정, 부자농촌, 희망복지, 문화관광, 미래교육) 순서로, 직원 15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과수분야의 전망과 소비구조, 새로운 복지트렌드 바로알기, 관광분야 민자유치 활성화 전략, 지역 정착유도형 특화교육 수립전략 등으로 치러졌다.
또한 공통교육으로 행정업무 자동화 및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Chat) GPT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업무역량 강화와 상호간 소통 및 조직일체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