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보본부장에 제일기획 출신 광고전문가 송상헌 임명

2023-05-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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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장에 이용호 의원 등 13명 상설위원장 선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홍보 전략을 총괄할 홍보본부장에 '광고 전문가'인 송상헌 제일기획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모를 시작한 당 홍보본부장은 온오프라인 홍보 기획·제작을 총괄하는 상근직이다. 사실상 내년 총선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송 팀장은 제일기획에서 삼성전자 제품 광고와 KT 광고 등을 맡아온 광고전문가로, 최근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홍보본부장 외에 다른 상설위원회 위원장 13명도 함께 임명했다.

국민통합위원장에는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지역구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 국가안보위원장에는 직전 정책위의장을 지낸 재선의 성일종 의원,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 위원장에는 3선의 하태경 의원, 인권위원장에는 이창수 충남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법률자문위원장에는 판사 출신 비례대표 초선 전주혜 의원, 노동위원장에는 한국노총 출신으로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인 김형동 의원, 통일위원장에는 서울 강북갑에서 재선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중소기업위원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간사인 비례대표 초선 한무경 의원, 소상공인위원장은 홍철호 전 의원,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은 김선동 전 의원, 약자와의동행위원장은 그간 이 위원회 활동을 계속해 온 비례대표 초선 이용 의원이 각각 맡는다.

재정위원장은 중앙당 후원회 수석부회장인 강중구 산본제일병원 대표원장, 실버세대위원장은 이춘식 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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