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이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과 만나 투자와 자금 지원 확대, 규제 해소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23일 중기부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로봇 분야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로봇 분야에 대한 산업 동향 점검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한 로봇 스타트업 육성과 스타트업 규제·애로 해소가 목적이다.
그간 자금·R&D(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로봇 기업을 지원해왔으나 '로봇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정·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는 10개 스타트업과 관련 전문가, 주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그러면서 “혁신 역량을 갖춘 로봇 분야 유망 기업을 스타트업 초기에 발굴해 육성하고 더 나아가 이들이 로봇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프로젝트와 더불어 투자와 자금 지원 확대, 규제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