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호섭부시장을 단장으로 32개부서 41개팀이 참여했으며, 문화도시 추진현황 및 행정협의체 운영계획 설명, 전문가 특강, 협력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문화도시 우수도시로 선정되기도 한 춘천시의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을 초청해‘춘천의 사례로 보는 문화도시와 행정’을 주제로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행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섭 부시장은“이제 도시정책에서 문화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다양한 부서의 정책과의 협력과 연계가 꼭 필요함”을 강조하며 "향후 행정을 넘어 시민과도 호흡하는 문화도시 구미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관계부서의 상호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4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부서 간 소통 및 협력기반의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에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