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31일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일원(청주시 청원구 향군로 44)에서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청춘허브센터는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4857㎡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3월 준공됐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상가 14개 호실을 비롯해 중장년 예비창업자 집중 육성을 위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복합커뮤니티공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을 갖췄다.
지상 4층부터 15층까지는 청년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LH행복주택 120세대가 들어선다.
중장년 기술창업 기반부터 주거, 문화, 교통시설 등 정주여건을 연계한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는 원도심에 활력을 심어주고 도시재생사업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는 원도심 발전의 새로운 발전모델로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연계한 스타트업 기업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적 도시재생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