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2023-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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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최 1일 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기로

시민안전보험 확대 운영...보험료무료 시에서 전액 부담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갖고 오는 4월 7일 개최되는 ‘제7회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축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분야별 안전관리위원들은 사고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 및 배치 계획에 대한 사항 등을 면밀히 심의했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에 대한 이행여부와 행사장 안전점검을 행사 개최 1일 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대면 축제라 많은 관람객이 예상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추진위원회와 관계부서에서 철저한 안전점검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각종 재난·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등의 피해를 입은 시민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상해사망 장례비 지원 △상해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장해 △물놀이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화상수술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총 18종으로 특히, 신규 보장항목 9종이 추가되었다. 또한, 농기계 사고 관련 지급금액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한도 상향되었다.
 
보장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로, 여주시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보험료는 무료로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금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 홈페이지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안전망 강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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