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일부 지원 外

2023-03-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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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3세, 만 4세 사립유치원 아동 1500여 명 대상

진주시는 2023년부터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의 일부 지원을 시작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진주시는 2023년부터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의 일부 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매월 만 3세, 만 4세 사립유치원 아동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을 일부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지원금은 만 3세 아동에게는 1인당 7만7000원, 만 4세 아동에게는 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기준은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기준과 동일하다.

조규일 시장은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지원사업’실시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 아동교육의 형평성 제고와 차별 없는 교육보장을 통한 보편적 복지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3년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지원사업’ 사업비 외에도 53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사업 예산을 편성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13개교 및 진주교육지원청에 교육경비를 지원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진주시·한농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머리 맞대
- 농업기술센터서 전문가 토론회 열려 
 

진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 특화분야 설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 특화분야 설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학구 한농연 회장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법무법인 디라이트,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진주시 관계자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바이오소재 농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그린바이오산업, 농업 및 전·후방산업 비전’, ‘경남 그린바이오산업 현황’에 대한 발제와 서부경남 지역 관련 분야별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대학 및 기관 간 협력, 그린바이오 6대 유망산업 분야(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식품소재, 곤충, 천연물 유래 소재) 중 진주시의 특화분야 설정 등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학구 회장은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은 그린바이오산업이 될 것”이라며 “농업계를 비롯해 산학연관이 뜻을 모으고 경남이 세계적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그린바이오산업이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확장된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은 물론 농업 경쟁력 제고에 좋은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린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유망 벤처·스타트 기업에 연구시설, 마케팅, 창업공간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진주시, 2023학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 4개 과정 136명 대상, 4월부터 이론, 현장교육 통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진주시는 진주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23학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진주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23학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지난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입학생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별 이론기술과 현장교육, 실습 등 연간 100시간 이상으로 진행되는 농업인대학은 2009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600여 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올해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 시설고추, 단감, 청년농업인 등 4개 과정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실제 적용 가능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영농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전문농업교육 과정을 이수하고자 모인 교육생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한다”며 “새롭게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생 모두가 부농의 꿈을 이루어 진주 농업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2023년 개별공시지가 열람하세요”
 -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주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진주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대상은 29만 3922필지이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특성을 비교해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사항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되며, 각종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기간 내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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