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기도 성실납세자 20만7750명 중 오산시 성실납세자 개인 및 법인은 총 3488명(개인 3433명, 법인 55개)이다.
이 중에서 유공납세자로 법인 2개(세미켓코리아, 아이엠텍), 개인 2명(한유석, 이승진)이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유공납세자 선정은 납세자별 지방세 납부세액 규모, 지역발전 기여도, 최근 납부세액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실·유공납세자 인증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로 1년간 경기도 내 협약 의료병원 종합검진비 할인과 경기도 금고은행 여신금리 우대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유공납세자의 경우 경기도 내 공영주차장 요금할인과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받는 혜택도 부여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 납부의무를 이행해 주신 법인 및 시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납부해주신 세금은 오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 개발’협약체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산시 통계환경을 진단하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통계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 경인지방통계청은 오산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지역 특화 통계개발을 3년간 기술 지원하기로 했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통계 활성화와 지역 통계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고품질 지역 통계개발에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통계자료가 모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에 필요한 지역 통계개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