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현아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현아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펑키한 스타일링으로 록스타로 완벽 변신했다.
인터뷰에서 자신을 잘 표현하는 수식어로 '들꽃 같은'이라는 말을 꼽은 현아는 "아스팔트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피어난 작은 꽃들이 제겐 매우 크게 느껴진다. 살아남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도,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것도 저와 닮은 점이다. 평소에는 들꽃 같지만, 끊임없는 연습의 강행군 끝에 수많은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를 장전하고 무대 위에 올라갈 때 새빨간 장미꽃 같아진다"고 말했다.
벌써 데뷔한 지 16년이 된 현아는 "좋고 싫고 기쁘고 슬프고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좋은 일도 있으면 슬픈 일도 있는 게 인생사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한 곡이 히트하면, 그다음 곡도 히트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부담이 있다. 한번 잘 되면 한 번은 안 되고, 한번 잘 안되면 또 한 번 잘될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저 자신을 지킨다. 그래야 제 식구들도, 제 팬들도 무너지지 않을 테니 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