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기록적인 강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진 발생 이후 전 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나, 추위와 구호물품의 부족으로 구조 작업이 더뎌지고 있어, 더 많은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명구조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구호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튀르키예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충북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민 성금 모금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품 모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