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1일 시청 회의실에서 2월 월례모임을 개최했다.
2023년 들어 열린 첫 월례모임으로, 시민과 공직자 등 2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시민 표창 순서에서는 총 21명의 시민(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故 김상호 상사는 6ㆍ25전쟁 참전 유공을 인정받아 국방부장관으로부터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유가족이 훈장을 대리 수령하며 고인의 생전 공로와 영광을 기렸다.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 품질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사단법인 충남내수면양식연합회 강정현 회장은 ‘제30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산분야 유공’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의료법인 명일의료재단 대정요양병원의 이지원 병원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전수 받았다.
아울러 강경읍 이정덕 태평리 어르신회장을 비롯한 17명의 시민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의 수상이 큰 기쁨이자 보람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논산은 현재 부흥의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행정과 기업, 교육계와 농업인 등 각계 사회구성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삶과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논산의 도약에 온 힘을 쏟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시정 발전에 성실히 기여한 직원 9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으며, 토지정보과는 2022년 주소정책 업무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 막바지에는 허원 기획감사실장이 2023년 시정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발표하며 중점 사안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렇듯 시는 향후 월례모임 등의 직원 참여 행사를 기존 흐름과 다른 방식으로 기획해 시정 전반에 걸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