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미래농업 현장 찾고, 마을버스 타고'

2023-0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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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장 찾아 농업·대중교통정책 추진계획 점검

우범기 전주시장이 화전동에 위치한 애플망고 재배농가를 방문해 재배·유통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미래농업 현장과 주민들의 발인 마을버스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27일 화전동 애플망고 재배농가와 팔복동 마을버스 차고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기술센터와 대중교통본부의 신년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우 시장은 먼저 화전동에 위치한 1848㎡ 규모의 애플망고 재배농가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과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전반적인 재배·유통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올해 농업기술 분야 신규·역점사업인 △전주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육성 △학교·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및 친환경농업 육성 △청년농업인 성장기반 조성 등 농업기술센터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우 시장은 이어 팔복동 마을버스 차고지를 찾아 대중교통본부의 신년 주요업무를 점검했다.

우 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추진되는 △전주역사 개선사업 △전주 기린대로 BRT 도입 △쾌적한 버스승강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마을버스 ‘바로온’에 탑승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전주시]

이에 앞서 우 시장은 마을버스 ‘바로온’ 조촌40번(월드컵경기장↔고잔) 노선에 탑승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재 20개 노선 14대가 운영 중인 마을버스 ‘바로온’의 운영현황과 향후 확대 도입 계획,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아열대과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물을 발굴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 바로 전주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전주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의견을 새겨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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