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2만3474달러…훈풍 지속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시장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분위기는 오는 31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둔화했다는 경제지표가 연달아 나오면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보폭 줄이기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 세계 첫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
부산시가 세계 최초의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을 올해부터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월 법인 설립 준비, 시스템 테스트에 착수하고 하반기부터 거래소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영화·게임 등 지식재산권이나 부동산, 선박, 귀금속 등 가치상승이 예상되지만, 가격이 높아 일반인들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상품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조각 투자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고가의 상품을 잘게 쪼개 여러 명이 투자하고, 투자한 만큼 지분을 취득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 캐리커처작가협회와 NFT 제작
컴투스홀딩스는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KOSCA)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캐리커처작가협회는 캐리커처 작가의 권익 보호와 캐리커처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매해 전시회 등 행사를 개최해 전국 캐리커처 작가들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역할하고, 대중들을 위한 캐리커처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컴투스플랫폼은 캐리커처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NFT 캐리커처 작품을 블록체인 C2X(씨투엑스) NFT 장터에 출시한다. 또한 고품질 NFT 캐리커처 콘텐츠를 발굴·서비스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블록오디세이, K리그 선수 데이터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기업 블록오디세이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핏투게더와 함께 오는 2월 1일 K리그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트랙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
트랙스는 블록오디세이가 핏투게더와 진행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하나로, 실제 K리그 선수들의 축구 경기에서 수집된 퍼포먼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단별 베스트 선수를 선정해 스포츠 트레이딩 NFT 카드를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단독 제공하는 NFT 서비스다.
트랙스 마켓 플레이스에서 개별 선수의 NFT 카드를 구매하면 이용자는 주요 퍼포먼스 스탯, 플레이 스타일, 축구 경향성 등 해당 선수의 퍼포먼스 데이터 리포트를 한 눈에 확인하고 소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확장된 클럽 유틸리티를 비롯해 축구 팬덤만을 위한 다양한 구단 연계성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는 2월 1일부터 약 한달간 진행되며 정식 서비스는 3월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