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국로슈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주' 허가

2023-01-23 08:5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새로운 황반변성 치료제를 추가로 허가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0일 한국로슈의 신생혈관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 ‘바비스모주(파리시맙)’를 허가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시신경 조직인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생성되면서 시력이 약화되는 병이다.

바비스모주는 신생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혈관발달, 신생혈관 증식 촉진 인자 작용 경로를 차단해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안구 뒷부분에 위치한 유리체강 내에 주사로 투약해 사용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