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상반기 정기 인사…'내부통제 강화' 방점

2023-01-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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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둔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은행 내부통제를 총괄할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했다. 모두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 근무를 통해 각종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없앴다.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의 다양한 경력개발이 이뤄지도록 했다.
 
최근 신한은행에서 강조하고 있는 직원 역량 강화 제도도 강화했다.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직원 스스로의 강점을 이끌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성과 및 리더십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직원에게 알려주는 △인력관리(HR) 데이터 보고서 △자기 선전 보고서 △내 이력서 등 새롭게 도입한 제도를 확대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직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인력을 전담하는 디지털 HR부서도 신설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업고객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FRM(국제재무위험관리사)을 선발해 지역본부로 배치했다. 미래 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이수한 젊은 프라이빗 뱅커(PB)도 선발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2023년 1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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