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개의 노래, 수십 개의 작품이 탄생한다. 음악·드라마·영화 등이 수없이 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지만 대중에게 전해지는 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노래를 부르고, 연기한 아티스트도 마찬가지. 뛰어난 역량에도 평가 절하되거나, 대중에게 소개되지 못하는 일도 빈번하다. '아티스트 돋보기'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그들의 성장을 들여다보는 코너다. 아티스트에게 애정을 가득 담아낸 찬가이기도 하다. <편집자 주>
"화내는 줄 알았는데 듣고 보니 순 사랑한다는 소리."
누군가 그룹 몬스타엑스를 두고 한 소리였다. 몬스타엑스와 필모그래피를 이보다 적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끊임없이 사랑을 말하고 상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지겠다는 이들의 순정은 이제 몬스타엑스의 상징이자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몬스타엑스라는 장르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치열한 시간이 있었다. 지난 2014년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노머시'를 통해 발탁된 이들은 2015년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무단침입'부터 '신속히' '히어로' '파이터' '샤인 포에버' 등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노래는 소년의 언어에 가까웠다. 치기 어린 사랑과 열정 그리고 성장통이 작품마다 녹아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라마라마'를 기점으로 '엘리게이터' '갬블러' '러브 킬라' '러브' '뷰티풀 라이어'까지 다양한 색채를 농담(濃淡)으로 표현하며 몬스타엑스라는 장르를 확고하게 다져나갔다.
몬스타엑스가 자신들의 색깔을 찾고 이를 공고히 만들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흡 덕이다. 개개인의 색이 다르고 짙지만, 위화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 이들은 몬스타엑스로서의 정체성은 물론 서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소화해냈다.
주헌과 형원·아이엠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해 몬스타엑스라는 장르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몬스타엑스를 구심점으로 한 주헌·형원·아이엠의 자작곡은 이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오로지 몬스타엑스만 가능한 언어와 몸짓으로 자신들을 '장르화'하는 데 성공한 이들은 '드라마라마' '슛아웃' '러브 킬라' '갬블러' '러쉬아워' 등을 거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데뷔 7년 차인 2021년 미니 10집 '노 리미트(No Limit)', 데뷔 8년 차 2022년에 미니 11집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로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특히 올해 1월 발매한 미니 12집 '리즌(REASON)'은 초동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한계 없는 질주 중.
특히 지난 9일 발매된 미니 12집 '리즌'은 몬스타엑스의 장르화, 그 이상이다. 몬스타엑스 스스로를 성찰하는 과정, 모든 관계에 관한 고민의 '이유'를 담은 음반. 타이틀곡인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는 가장 극한의 위험한 관계에서 발견한 사랑의 이유를 노래한다.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펑크록 스타일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비트와 몬스타엑스의 보컬과 랩,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외 매체들도 '리즌'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몬스타엑스는 항상 다양한 장르를 재미있는 곡으로 만들어내는 데 능숙하고, 새로운 미니 앨범 '리즌'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에서도 멤버들은 펑크, 글램 메탈, 댄스 팝, 그리고 힙합을 너무 과하지 않고 조화롭게 잘 섞어냈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영국 음악 매거진 클래시는 "K-POP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그룹으로 8년간의 끈끈함과 완벽함이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호평하며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위험한' 콘셉트를 담았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해 그룹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이 그룹의 음악에서 단 하나의 장르에만 국한되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R&B부터 팝, 록 등을 시도하며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매 음반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고 있지만 이번 음반의 호응도는 예사롭지 않다. 이번 음반은 컴백과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Worldwide iTunes Album Chart)'와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Music videos trending worldwide)' 차트에서 연일 1위를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 전곡을 차트인 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음반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유일하고 고유한 몬스타엑스라는 장르. 이는 결코 쉽게 이룬 게 아니란 걸 알고 있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성실하게 작품에 임했다는 걸 보고, 듣기만 해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데뷔 9년 차에도 변함없이 격렬하고, 치열하게 달려나가는 몬스타엑스를 응원하고 또 기대한다.
누군가 그룹 몬스타엑스를 두고 한 소리였다. 몬스타엑스와 필모그래피를 이보다 적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끊임없이 사랑을 말하고 상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지겠다는 이들의 순정은 이제 몬스타엑스의 상징이자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몬스타엑스가 자신들의 색깔을 찾고 이를 공고히 만들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흡 덕이다. 개개인의 색이 다르고 짙지만, 위화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 이들은 몬스타엑스로서의 정체성은 물론 서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소화해냈다.
주헌과 형원·아이엠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해 몬스타엑스라는 장르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몬스타엑스를 구심점으로 한 주헌·형원·아이엠의 자작곡은 이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지난 9일 발매된 미니 12집 '리즌'은 몬스타엑스의 장르화, 그 이상이다. 몬스타엑스 스스로를 성찰하는 과정, 모든 관계에 관한 고민의 '이유'를 담은 음반. 타이틀곡인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는 가장 극한의 위험한 관계에서 발견한 사랑의 이유를 노래한다.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펑크록 스타일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비트와 몬스타엑스의 보컬과 랩,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외 매체들도 '리즌'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몬스타엑스는 항상 다양한 장르를 재미있는 곡으로 만들어내는 데 능숙하고, 새로운 미니 앨범 '리즌'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에서도 멤버들은 펑크, 글램 메탈, 댄스 팝, 그리고 힙합을 너무 과하지 않고 조화롭게 잘 섞어냈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영국 음악 매거진 클래시는 "K-POP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그룹으로 8년간의 끈끈함과 완벽함이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호평하며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위험한' 콘셉트를 담았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해 그룹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이 그룹의 음악에서 단 하나의 장르에만 국한되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R&B부터 팝, 록 등을 시도하며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유일하고 고유한 몬스타엑스라는 장르. 이는 결코 쉽게 이룬 게 아니란 걸 알고 있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성실하게 작품에 임했다는 걸 보고, 듣기만 해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데뷔 9년 차에도 변함없이 격렬하고, 치열하게 달려나가는 몬스타엑스를 응원하고 또 기대한다.
기사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