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주요 도로 제설은 대부분 완료되었고, 이면도로와 인도 등의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모두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제설작업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밤부터 영하 5도 안팎의 추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유념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날 사흘간 최대 40cm의 폭설이 내린 속초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한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해 주요 도심 구간의 제설을 대부분 완료했다.
시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속초시 공무원 350여 명과 제설장비 40여 대를 각 동에 투입해 시민들의 주요 생활권인 인도를 비롯해 아파트 진출입로, 버스 승강장, 배수로, 건널목 등에 대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며, 굴삭기 및 덤프트럭을 이용한 실어내기식 작업을 통해 이면도로와 주택밀집지역 등 제설취약구간의 제설작업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포동 등 농촌지역도 마을 제설단 장비 48대를 투입해 마을 안길 등 간선도로와 주택가 보행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을 신속하게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내 집 앞 눈 치우기, 불법주정차 근절 등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속초시는 간선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