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전북농촌유학은 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유학센터형으로 운영된다.
가족체류형은 가족 또는 일부가 이주해 마을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주택에서 생활하는 형태이고, 홈스테이형은 농가에서 아이를 맡아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유형이다.
또 유학센터형은 학생 여러 명이 유학센터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방식이다.
서울 학생은 재학중인 학교로, 서울이외 지역 학생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학교는 △정읍 이평초 △완주 운주초 △무주 적상초·무풍초 △장수 산서초 △임실 대리초·청웅초 △순창 시산초·팔덕초·쌍치초·동산초·적성초 △고창 동호초·해리중 △부안 영전초 등 15교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65명이 신청해 최종 45명을 13개 학교에 배정했다. 가족체류형 19가구 34명, 유학센터형 11명이다.
또한 2022년 전북농촌유학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유학생 27명 가운데 96%인 26명이 연장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