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의회 출범 가시화…전북교육청, 학생 의원 공개모집

2023-01-10 17:53
  • 글자크기 설정

오는 27일까지 신청…올 3월 공식 출범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핵심공약중 하나인 ‘전북학생의회’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2023년 제1기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 의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학생의회는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학생자치활동을 보장하고 학생 참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된다. 

전북학생의회는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 및 심의 △입법 및 예산편성에 대한 제안 및 심의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제안 및 심의 △학생인권 보장에 대한 제안 △학생의회 및 분과위원회 개정에 관한 사항 △그밖에 의장 또는 교육감이 요구하는 사안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인원은 10명이다.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 초등학생은 5~6학년, 중학생은 1~3학년, 고등학생은 1~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27일까지 도교육청 7층 민주시민교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오는 1월 31일 공개 추첨을 거쳐 2월 2일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2월 21~23일 선정의원 워크숍을 거쳐 3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공개모집 인원과는 별도로 14개 교육지원청이 추천하는 40명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전북학생의회는 구성된다. 
 
초등예비소집 결과, 전북 소재불명아동 ‘제로’
전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소재불명 아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집계 결과,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은 전년(1만4444명) 대비 1539명 감소한 1만2905명이다.

이중 1만2307명(95.4%)이 예비소집에 참여하고, 598명(4.6%)이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비소집 불참아동 598명 중 취학유예·면제, 해외 거주, 해외유학, 조기 입학 등으로 불참한 아동이 460명, 전학예정자가 71명이다.

또 예비소집에는 불참했지만 해당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확인된 인원 30명, 경찰과 주민자치센터의 협조를 통해 전화상 소재가 확인된 인원 37명 등으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