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두 마리 토끼(프리미엄과 가심비)’ 콘셉트의 설 선물세트 500여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설 선물세트로 2200만원대 초고가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프랑스 레어와인 세트(9종)’로,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또 2017 빈티지로만 구성됐다.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등 유명 명품브랜드의 지갑과 가방, 스카프 등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족(族)을 겨냥해 가성비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여심저격 ‘산리오 보조배터리(2만원) △산리오 캐릭터즈 무선 키보드&마우스세트(3만원) △짱구는 못말려 일회용 필름카메라(2만원대) △흰둥이목도리무드등(2만원대) 등으로, 짱구 캐릭터 상품 9종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다양한 식품 선물세트도 가심비를 공략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순우리 1+등급 한우 세트(30만원)’와 ‘한우알뜰혼합세트(9만원)’, ‘미국산찜갈비(15만원)’등 육식파를 위한 30여가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검은 토끼해를 맞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프리미엄과 가심비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