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새해에도 '상생 경영' 앞장선다

2023-0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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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 겪는 파트너사들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 도모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경영’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에는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 안전 금융 지원 등 크게 4가지 전략 방향을 가지고 동반성장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진행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설로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오는 20일, 3600여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1월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 4000억 원 상당을 10일 먼저 지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올해는 파트너사들과의 ‘소통 강화’에 초점을 두고, 중소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수도권 내 우수 파트너사 60여개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커피차’ 행사는 올해 지방 권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파트너사들을 직접 찾아가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도 파트너사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L-tab(엘탭)’과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ESG 경영과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파트너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여러 상생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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