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점분야는 △현장대응 강화 △도민 중심 119 △안전문화 확산 △성장기반 조성 △조직활력 제고 등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우선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특수재난 전담대응조직인 ‘특수대응단’ 마련, 교육훈련기관인 ‘소방교육대’ 설치(장수군), 무주·임실소방서 완공(3월), 119안전센터 신설(전주시 조촌동, 완주군 상관면), 대응장비 도입(산불전문진화차·소형사다리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30억원을 투입해 도입한 다목적 중형헬기를 취항시킴으로써, 항공 구조·구급서비스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셋째로, 노년 및 다문화가족 등 안전약자를 위한 소방안전 환경 조성, 전 도민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및 홍보 강화 등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소방본부는 넷째로, 신고 폭주시에도 도민의 긴급신고를 놓치지 않는 효과가 있는 지능형(AI) 119콜백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주택 길안내 서비스를 올해 47개소, 내년에 24개소에 대해 구축하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직활력을 높이기 위해 공감·소통의 조직문화 조성, 청렴4무(無)관 제도 시행,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관리 지원 강화(1관서 1상담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 건물의 고층화, 기후변화,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 등 재난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했고, 119신고 60만건, 화재 2000건, 구조 3만건, 구급 14만건, 생활안전 2만건, 의료상담 6만건 등을 이행하는 등 든든한 도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